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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예배

2022년 01월 09일 주일낮예배 설교 : 정무용 목사

작성일 : 2022-01-09 조회수 : 427
파일 1642603005_Pp-220109 주보용_1.hwpx (size: 112,529Kb)

말씀 : 히브리서 4:12 (신357면)

제목 : 하나님의 말씀은?!

설교 : 정무용 목사

 

금년의 주제가 행복인데, 행복의 시작은 성경에 있습니다. 성도들이 행복하려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한데, 이는 말씀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읽기표를 준비하여 주보에 간지로 넣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맺으려면 기도 뿐만 아니라, 말씀을 묵상하는 것과 병행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행복을 찾기위한 첫 번째 조건은 바로 성경에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역사하신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예수남 자체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 말씀이신데,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위해서는 말씀 속에서 예수님을 찾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말씀이 능력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 숨쉬기 때문입니다. 사복음서에는 예수님이 신유의 능력으로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능력은 현실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한 구절을 생각하며 묵상하다보면, 고요한 가운데 속삭이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음성은 귀로 들리기도 하지만, 마음으로 울리기도 합니다. 성경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말씀에 고정되면서 한참 울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 성경을 없애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왕하22장에, 요시야가 나라를 다스릴 당시, 성전을 수리하다가 성경책을 발견했습니다. 그의 할아버지가 므낫세인데, 55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면서 우상을 섬기고, 악을 행함으로 남유다를 거의 멸망지경에 이르게 했습니다. 게다가 그의 뒤를 이은 아몬도 2년 동안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당시 성경을 없애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어떻게든지 성경을 지켜야 하는데, 제사장 중 어떤 사람이 성경을 헌금함에다가 숨겼던 것 같습니다. “무리가 여호와의 전에 헌금한 돈을 꺼낼 때 제사장 힐기야가 모세가 전한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고(대하34:14)” 성경을 말살시키려는 시도가 있었고, 제사장 중에 성경을 지키려고 시도했는데, 얼마나 다급했는지 갑자기 숨길 데가 없어서 율법책을 헌금함에 넣어두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율법책을 숨겨놓은 제사장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아무도 책이 어디 있는지 몰랐습니다. 다시 선한 왕이 나타나서 성전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건축헌금을 모았는데, 그 과정에서 율법책이 발견된 것입니다. 서기관 사반이 율법책을 읽다가 그 글을 통하여 요시야는 통곡합니다. 말씀은 없애려 한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역사하시기에 그 어떤 이도 하나님의 권능인 성경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은 죄악된 우리의 혼과 영을 쪼개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죄악된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어둠으로 향하기 쉽습니다. 때로는 욕심 때문에, 때로는 분노 때문에 우리는 늘 어둠 속에 넘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말씀은 이러한 순간에도 되돌이킬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해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가까이에 두어야 합니다. 

신17장에는 왕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왕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선택할 것, 아내를 많이 두거나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 율법서의 등사본을 평생 자기 옆에 두고 읽을 것입니다. 여기서 율법서는 바로 성경을 의미합니다. 왕은 타락하기 쉬우므로, 왕이 영적으로 무너지면 나라가 위기에 빠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말씀을 곁에 두고 묵상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있는 한 여학교의 기숙사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꼼짝마라! 조용히해.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값진 물건들을 다 내놓아라” 강도는 학생들을 묶고 협박했습니다. 여학생들은 떨면서 돈과 귀금속 등을 내놓았습니다. 이때 한 여학생이 “아저씨는 값진 물건을 다 내놓으라고 하셔놓고 저것은 안 가져가시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강도는 그 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책을 재빨리 갖고 도망갔습니다. 다음날 강도는 훔친 물건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이상하게 책을 사람들이 안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일까? 궁금증이 일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함께 달렸던 강도의 이야기가 뜨겁게 다가왔습니다. 강도는 결국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고, 회개하며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이 목사님이 부흥회를 인도하다가 자신의 이 이야기를 하면서 간증했는데, 교회에서 한 중년 여인이 울고 있는 것입니다. 알고 봤더니 자신이 바로 강도에게 성경책을 건넨 학생인데, 훌륭한 목사님이 되셔서 감사하다고 울었다고 합니다. 성경을 묵상했던 사람들이 믿음을 갖게 되고, 변화되었던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의 생각과 뜻을 돌아보게 한다. 

 

성경은 거울 같은 힘이 있습니다. 거울은 얼굴에 티를 찾아냅니다. 제가 주일예배를 집례하기 위해서 사택에서 나올 때 얼굴을 빗으로 다듬습니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바람에 휩쓸리고, 인사를 하는 순간 헝클어지기도 합니다. 예배를 드리기 전, 다시 거울을 보기도 합니다. 거울에는 우리의 표정을 볼 수 있습니다. 용기가 없는 얼굴, 두려워하고 있는 얼굴, 외로운 얼굴 등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찌 보면 또 하나의 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그 모습에 맞게 나에게 속삭이는 말씀이 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무서워하지 말라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큰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각오를 다져야 합니다. 이때 에스더를 보면서 ‘죽으면 죽으리라’하고 에스더의 말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따스하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싶습니다. 그럴 때 시편23편처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마음을 위로하십니다. 말씀은 나를 살아 숨쉬게 하고, 용기를 줍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납니다. 인생의 끝에서 천국이 눈앞에 이르렀을 때,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면 죽음의 두려움을 이기게 만듭니다.

 

사랑하는 대구전원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어서 오늘날에도 역사하십니다. 말씀은 우리가 무너질 때, 이기게 하고 죄악 속에 있어도, 돌이키게 합니다. 말씀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마치 거울과 같아서 삶의 현장에서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살아갈 힘을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이 세상 속에 끝까지 승리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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